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성인남녀 2,993명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라는 질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전체 응답자 중 49.7%가 ‘행복하다’고 답했지만 반대로 ‘행복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50.3%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행복하다’는 답변은 40대에서 제일 높았다. 40대 응답자의 53%가 ‘행복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30대(49.4%), 20대(49.3%), 50대이상(45.5%)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행복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이 채 안된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응답자가 많았다. 월 소득 200만원미만의 저소득 응답자 중 행복하다는 답변은 43.5% 그쳤지만, 월 소득 500만~600만원미만‘의 고소득 응답자 중에는 66.7%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휴식이나 여행 등 여가를 즐길 때’로 응답률 46.3%로 가장 높았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