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아이가 다섯’ 캡쳐
15일 방송된 KBS ‘아이가 다섯’ 26회에서 안재욱은 소유진(안미정)을 데려다주고 나오는 길 심형탁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옛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탁은 “조만간 우리집에 밥상 한 번 엎을 일이 생긴다. 내가 지금부터 심각한 고백을 할거야. 나 임신했다”고 말했다.
놀란 안재욱은 “네가 임신을 해? 여자친구가? 여자친구가 누구 애를?”이라며 믿지 못했다.
그 시각 심이영(모순영)은 장용(이신욱), 박혜숙(오미숙)의 집을 찾아갔다.
차마 초인종을 누르지 못하고 망설이길 몇 번, 심이영은 집앞에서 박혜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이영은 “아줌마, 저 그댁 앞인데요. 너무 겁나고 가슴이 떨린다”고 말했고 박혜숙은 “내가 같이 간다니까.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다.
박혜숙은 “그집 초인종이라도 눌러라. 아줌마가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배짱을 가져”라고 말했고 심이영은 용기를 내 초인종에 손을 가져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