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큐멘터리 3일’ 캡쳐
15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경기도 기술학교 학생들의 ‘브라보, 내 인생’편이 담겼다.
3D 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까지 알려주는 경기도 기술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위해 노력 중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기술학교 온 학생, 취업실패로 떠밀려 오게 된 학생, 유학생활 후 돌아온 학생 등 사연은 다양했다.
59세 만학도는 “눈이 침침하지만 ‘나도 할 수 있구나’하는 기분이 들어 좋다”며 기뻐했다.
또한 졸업생이 찾아와 20년 전 자신을 가르친 교수와 기술을 겨루기도 했다.
제자의 승리에 교수는 “이길 수 있었는데 이상하다”면서도 잘 자란 제자를 보며 흐뭇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