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수사관이 구속되기는 이례적으로 향후 검찰의 수사방향과 관련자 추가 소환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23일 천안지청 A수사관(6급·계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오후 6시30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 20일 모 나이트클럽 금품비리 의혹과 관련해 금품 및 향응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A수사관을 긴급 체포했다.
A수사관은 나이트클럽 관계자들과 정기적인 산행 등을 통해 친목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안지청에서 해당 사건 수사가 진행되면서 검사실에서 총무과로 대기발령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공금 횡령 사실 등이 밝혀지자 잠적했던 천안 나이트 클럽 업자 윤모씨를 구속한데 이어 해결사 역할 등을 한 이모씨도 함께 구속했다.
한편 천안 A나이트클럽은 5명의 동업자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의 결산과정에서 매출액이 맞지 않자 동업자들이 윤씨에게 사용처 해명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윤씨가 “일부 공무원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ilyodc@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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