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은 26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페라리스파워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실증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페라리스파워가 개발 중인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란 전력선에서 당연히 발생하지만 활용되지 못하는 자기장 에너지를 수집해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로,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현재 ㈜페라리스파워에서 연구소 수준의 실험에 성공했고 규모를 확대하고자 한국중부발전(주)과 공동으로 발전설비에 단계적으로 실증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중부발전(주) 이덕섭 발전처장은 “자기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상용화 되면 기존 전력생산량보다 약 10%의 전력을 추가 생산가능하고 이러한 연료비 감소효과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인 저탄소 발전을 확산시키며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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