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시장 개설 시 4개 종목, 순자산 3400억원으로 출발하여 매년 숫자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에만 45개, 올해도 이미 18개의 ETF가 신규 상장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에셋 TIGER ETF가 수익률과 자금 유입에서 선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ETF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TIGER ETF의 수익률이다. 31일 제로인 기준 최근 1년 ETF 수익률을 보면 상위 10개 중 절반이 TIGER ETF가 자치했다.
1,2위 모두가 TIGER ETF인데 특히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 ETF’는 26.28% 수익률을 기록하며 ETF 뿐만 아니라 국내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200에너지화학 ETF’가 15.95%를 기록하는 등 미래에셋TIGER ETF가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며 ETF 시장을 휩쓸고 있다.
TIGER ETF의 눈에 띄는 독주에는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노력이 숨어있다. 이런 노력은 TIGER ETF의 강점인 다양한 라인업으로 나타난다.
TIGER ETF는 헬스케어, 커머디티, 가치주 등 섹터•스타일 ETF부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지수형 ETF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 시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IGER ETF의 수는 71개로 업계 최대이며 해외투자 유형도 18개로 가장 많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대형 ETF 125개 중에서도 TIGER ETF는 37개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ETF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TIGER KOSPI200 ETF’를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1위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 인수하여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작년에는 대만 1위 운용사인 유안타자산운용과 ET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4월말 기준으로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6개국에서 178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래에셋 ETF의 순자산이 110억 달러(111억 7,8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원화로 12조 7,346억원에 이른다. 해외 진출 초기와 비교하면 순자산과 종목수 모두 2배 넘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 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분 서유석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ETF는 다양성, 거래 편의성, 분산투자기능, 저렴한 보수 등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차원에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여 ETF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brownstock@hanmail.net
-
'제22회 KPR 대학생 PR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온라인 기사 ( 2024.11.22 15:17 )
-
녹지 공간 풍부한 업무시설 각광…'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눈길
온라인 기사 ( 2024.11.29 16:38 )
-
힐스테이트가 완성하는 강서 신주거 문화의 기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등촌역’ 견본주택 29일 개관
온라인 기사 ( 2024.11.29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