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금토드라마 ‘또 오해영’ 영상 캡처)
[일요신문] ‘또 오해영’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전국 일일 시청률은 8.3%(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였다.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았다.
최고 시청률을 이끈 최고의 1분은 태진(이재윤 분)이 이별을 통보한 진짜 이유를 알게된 해영(서현진 분)이 오열하는 장면.
태진이 결혼식 전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구치소에 수감되어, 해영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떠날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들은 해영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해영은 부모님에게 “내가 진짜로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잘 살라고 그런 거래”라고 털어 놓으며 펑펑 울었다.
이 장면에서도 서현진표 눈물연기가 또 한번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보는 이들에게 해영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서현진의 눈물 연기는 매화 시청자들과 큰 폭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또 오해영’은 서현진의 눈물 연기뿐 아니라 에릭(박도경 역)과 서현진의 격정적인 키스신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디어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정리한 도경은 해영을 찾아가 격렬한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도경과 해영의 키스 장면은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된 온라인 클립 조회수가 100만뷰를 넘어서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