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 26개 아․동여성 안전병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내 폭력 피해아동과 여성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대시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인식개선과 협력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협의회는 아동여성 안전병원과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대상 다양한 홍보사업으로 안전병원에 대한 정보 제공과 민․관 협력모델을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동여성 안전병원은 피해 아동과 여성의 신속한 치료와 심리적 안정도모를 위해 확인절차의 최소화, 진료우대를 실시하고, 5개 자치구는 안전병원의 안정적 정착과 추진을 위해 정기적 모니터링과 관리, 주민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26개 안전병원은 전국 최초 전체 진료과목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구별로는 동구가 2개소(삼성한방병원, 가양산부인과), 중구가 3개소(충남대학교병원, 솔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우리다움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구가 12개소(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대청병원, 더블유여성병원, 김영우내과, 복음내과의원, 성모훼밀리의원, 홍산부인과, 휴정신건강의학과&스트레스 클리닉, 해맑은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상훈치과의원, 수열한의원, 박정기치과의원), 유성구가 1개소(청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덕구가 8개소(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신탄진한일병원, 하나로내과의원, 하나로안과의원, 하나로이비인후과의원, 제일편안의원, 성모자애산부인과의원, 엄정형외과의원)이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아동․여성 안전병원에 부착 될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제작된 현판은 자치구에서 각 병원 입구에 30일까지 부착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아동·여성 안전병원은 각종 폭력에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선진적으로 시작한 사업이며 피해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회복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시정좌표인 행복키움 실천을 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폭력예방 및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실무협의회 강청순 위원장은“1년여 기간 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아동·여성 안전병원 운영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 대전광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실무협의회는 26개 안전병원, 시, 5개구와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 인프라 구축은 물론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대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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