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캡쳐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30회에서 길해연은 홍은희(이미소), 박건형(김재민)과 같이 살아야겠다며 짐을 싸들고 찾아왔다.
길해연은 박건형에게 “당장 복직하라”며 소리를 질렀다.
게다가 아침 일찍 안방 문을 열곤 “빨리 밥 차려라, 배고프다”고 난리를 쳤다.
반찬타령까지 이어진 길해연. 게다가 이경진(옥수란)이 반찬을 가져다주러 올라오자 또 싸움이 붙었다.
이경진은 홍은희가 안타까워 한 마디를 했지만 또 소리를 지르고 소동을 벌였다.
심지어 이경진이 가져온 반찬을 몽땅 싸들고 오정연(주예은)의 집까지 찾아갔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홍은희, 박건형은 아랫집으로 내려가 길해연을 데리고 올라왔다.
화가 난 박건형은 “선택해라, 내가 복직해서 지방으로 갈까, 아니면 서울에서 육아휴직을 할까”라며 직장 상사에게 전화했다.
놀란 길해연은 전화를 막았지만 밤늦게 박건형을 찾아와 “나 지구 끝까지 따라가서 회사 복직 시킬거다”고 말해 경악케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