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청소년 한류 의료관광캠프(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러시아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체험과 한국문화․과학체험을 통해 대전을 알리는‘한류 의료관광 캠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청소년 한류의료관광캠프는 2013년부터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3~4회에 걸쳐 100여 명씩 유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회 350여명이 대전을 다녀갔다.
캠프의 일정은 의료기관에서 청소년검진, 치과진료, 안과검진 등 선진의료체험과 15시간의 어학교육, 청소년수련원에서 민속놀이와 음식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이 진행된다.
또 서바이벌 게임, 짚 라인 등 체험을 통해 심신수련활동과 도자기 만들기, 국악체험 및 악기 만들기, 과학투어, 계족산 황톳길 및 전통시장, 으능정이 문화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 일정을 동영상과 홍보브로셔 등으로 제작하여 해외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향후 러시아 현지에서 여행사 및 부모를 대상으로 홍보설명회 개최 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러시아 측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류의료관광캠프의 정례화 및 향후 러시아 청소년 수학여행단 등 단체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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