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닥터스’ 캡쳐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5회에서 김래원(홍지홍)은 박신혜를 불러내 진심을 전했다.
김래원은 “나 너 좋아해. 너 지금 행복하니”라며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했다.
당황한 박신혜는 습관적으로 “아니야”부터 내뱉았고 김래원은 “나 싫어해? 아니야? 사귈래?”라며 장난쳤다.
박신혜는 그런 김래원을 두고 방으로 돌아와 깊은 생각에 잠겼다.
“너도 보호받는 걸 배워야해”라고 말하던 김래원의 말과 김영애(강말순)의 마지막을 떠올린 박신혜.
그러다 박신혜는 김래원에게 전화를 했다.
하지만 박신혜의 입에서 나온 말은 “선생님 고급정보도 볼 수 있죠? 난 임시직이라 못 본다”라는 것이었다.
김래원은 웃으며 “지금 네가 못 보는걸 나보고 보라고?”라고 물었는데 그때 박신혜의 눈에 의심스러운 사람이 포착됐다.
박신혜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곧장 조폭 보스가 입원한 VIP병동을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아무런 일이 없었다.
그러나 김민석(최강수) 대신 드레싱을 하러 다시 입원실에 갔다가 괴한에게 인질로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아무 것도 모르는 김래원은 친구와 시간을 보내다 “연락이 안된다”는 문지인(천순희)의 전화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갔다.
동시에 윤균상(정윤도)도 박신혜를 찾으러 문제의 입원실로 향했다.
그때 박신혜는 “저런 쓰레기 때문에 피 묻히지 말아요”라며 설득하고 있었는데 윤균상이 들어오면서 모든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박신혜는 윤균상에게 한 눈 팔린 괴한을 제압하려 했으나 끝내 누군가 칼에 찔리고 말았다.
김래원은 모든 일이 벌어지고서야 입원실에 들어왔고 피 가득한 병동을 보고 기겁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