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설명회(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NCS) 능력중심 채용으로 직원을 선발하는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의 채용방법 변경에 따른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사교육의존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셋째 화요일 대전고용센터 단기특강실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상설설명회’를 운영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하는 능력중심 채용은 불필요한 스펙이 아니라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게 되는 방식이다.
NCS 기반의 채용은 지난해 150개 공기업을 시작으로 올해 230개 공기업으로 확대됐으며, 올 상반기 한국수자원공사는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형 인턴 200명을 선발하여 평가를 거쳐 5급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한국지질연구원은 응시원서 작성 시 능력중심 채용을 위하여 공인영어성적, 가족관계 등 직무수행과 무관한 사항은 기재하지 않으며 NCS기반 서류전형과 NCS기반 면접심사를 통해 공개채용을 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엄주천)와 합동으로 5~6월 중 실시한 지역거점대학 NCS기반 능력중심채용 설명회에 배제대 등 5개 대학 660여명 학생이 참여하여 NCS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학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내 학생, 기업, 근로자는 매월 실시하는 대전고용센터 NCS기반 능력중심채용 상설설명회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NCS기반 능력중심채용 상설설명회에서는 NCS를 활용한 진로설정하기, NCS채용절차 해법특강 등 다양하고 유익한 NCS활용 가이드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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