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온실가스감축을 실천한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 2015년 하반기 대상 1만4374세대 중 21%인 2938세대가 전기사용량 절감에 성공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인센티브 총액은 총 3592만원이다.
인센티브는 각 세대에 현금 등으로 지급되며, 이 중 기부참여자 863세대에 대한 인센티브는 1000여만원은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기탁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지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1년부터 기탁해온 누적금액이 7500여만원에 달해 소액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가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197만kWh으로 온실가스량은 약 838톤, 소나무 12만 6천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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