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민 불만 해소... 새 복컴, 226억원 투입 2018년까지 완공
지난 2102년 길이 25m, 5레인,1605㎡ 규모로 준공된 한솔중 수영장은 학생 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말과 주중을 제외한 1일 3회의 제한적인 개방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세종시는 이에 한솔동 새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에 2생활권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을 배치키로 했다.
세종시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도시 다른 복컴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한솔동 복컴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새로운 복컴을 지어 문화·체육·주민자치활동 공간을 집중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과장이 이날 밝힌 내용을 보면 새로운 복컴은 아침뜰 근린공원 맞은편 한솔동 961번지에 건립되며 부지면적은 4227㎡이다. 새 복컴은 총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542㎡ 규모로 내년 5월 착공, 2018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복컴에는 25m, 6~8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들어서게 된다.
노 과장은 이와관련해 ”새 복컴에 들어서는 수영장은 2생활권 일반인용으로 쓰고 한솔중 수영장은 2생활권 초등학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연구원에 따르면 한솔중 수영장은 1일 평균 주민 이용자자수가 270명으로, 한솔동 인구 2만6755명(올 6월 기준)을 감안할시 이용객의 발길이 거의 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인근 1생활권의 아름동 수영장의 1일 평균 이용자(1228명)와 비교할시 5배수준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는 새 복컴 건립에 앞서 세종대왕과 한글, 소통과 화합,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등의 내용을 담은 설계공모를 이번달 공고할 예정이다.
kym@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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