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아동급식위원들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할 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서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영양사 협회, 보건 교사 등 관련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방학 기간 결식아동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본인 신청 또는 학교와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기 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 등 3,358명과 일반음식점 116개 소 급식업체를 선정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최근 불량 급식사태로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방학 중 급식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정 음식점 관리와 운영에 힘쓰겠다”며 “아이들은 한 밥에 오 르고 한 밥에 내린다는 속담처럼 미래의 희망인 아동에게 결식 우려 걱정을 없애줌으로써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 자신 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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