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두살 파티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홍미애)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대시미 베스트프렌드 모여라 賀하好호 두살파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개관 2년 동안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한 수강생, 미디어강사, 시민제작단 등 지역민과 함께 센터 일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꽃보다 할매들의 은빛 라디오쇼 ▲전도양양 감독열전 ▲우리가 만드는 대시미 미래가, 2부에서는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친밀감을 형성하는 ▲포트락 파티(Potluck Party)가 마련된다.
‘꽃보다 할매들의 은빛 라디오쇼’는 두 달 동안 라디오 제작 교육을 수료한 스물다섯명의 할머니들이 펼치는 인생이야기로, 숨겨왔던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전도양양 감독열전’에는 독립영화감독 배기원(43)씨와 영화감독을 꿈꾸는 초등학생 이재윤(13)군의 유쾌한 대담이 펼쳐진다.
배기원 감독은 최근 ‘2016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경쟁부분에 초청된 것을 비롯해 세계 최대 웹 영화제인 ‘LA 웹 페스트’에서 촬영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대전 출신 영화인이다.
이에 맞서는 이재윤군은 블록 장난감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당찬 꿈나무로 두 사람의 쟁쟁한 만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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