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O씨)
A. 전립선은 남성의 신체에만 있는 장기다. 방광 바로 아래 있는데 무게는 약 20g으로 호도알 정도 크기로 작다.
O씨는 전립선염의 일반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O씨에게 나타난 증상 외에도 피로감, 무기력증, 정신적 위축감, 불면증, 건망증, 우울증 등 여러 종류의 신경쇠약 현상이 나타난다. 또 각종 특이한 감각도 나타난다. 즉 머리가 아래 있고 발이 위에서 걸어가는 것 같고 아랫배에서 찬바람이 일고 얼굴과 머리에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 온몸에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개운치 않는 느낌이 올 때도 있다.
전립선염은 특히 성기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은 정액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과 함께 정액의 절반 이상을 생산해낸다. 또 정액이 배출되는 사정관이 전립선 안에 있어 정액 배출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아이를 낳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유지하는데 그 역할이 막중하다.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조루증은 물론 임포텐츠까지 찾아올 정도로 남성의 정력과도 연관이 깊다.
한방 치료는 보통 세 가지로 한다.
그동안 전립선 치료는 치료약 성분이 침투하기 위해 어려운 전립선 내부의 특성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고 재발이 빈번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좌양단이 이를 해결한다.
첫 번째는 중국 중한중의 병원과 왕동순 주임과 공동 연구로 개발된 전립선염 전문치료제인 전립강을 복용한다. 두 번째는 전립선을 다스리는 혈자리에 한방고약을 붙이거나, 세 번째는 항문에 한방좌약을 넣어 치료한다. 한방 고약과 한방 좌약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택한다.
한방의 좌약은 약물의 직장 점막에서 흡수된 약물이 50%정도는 간장을 경유하지 않고 전신 혈액순환에 들어가므로 소화기 질환, 간,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방 좌약은 전립선 인접부위의 혈액순환을 가속화 하고 식세포의 활동을 촉진 하여 약 성분이 직접 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약물의 빠른 흡수를 도와 약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 치료율이 매우 높다.
인체자체의 면역력을 증강 시키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없고 내성 저하로 인한 약효반감도 없다 오히려 정력이 증강되는 부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이런 원리로 인해 먹는 약과 함께 한방좌약 이나 고약을 병행하면 그만큼 치료율이 높고 치료기간도 빨라진다.
김재우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