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발을 씻은 후에는 잘 말려라. 선풍기나 드라이어를 사용해도 좋다. 특히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리면서 발에 이상이 없는지 습관적으로 살피도록 한다.
3. 보습제를 사용하라. 얼굴에 로션을 바르듯 발에도 보습제를 바르면 좋다. 로션이나 크림은 발 끝에서 장딴지 쪽으로 마사지하는 게 요령.
4. 꽉 끼는 신발을 피하라. 여름에는 샌들을 신는 것이 통풍에 좋다. 굽이 많이 닳은 신발은 신지 않는다. 신발을 구입할 때는 아치 지지대가 있는 것이 좋다. 신발을 두 켤레 이상 준비해 번갈아 신으며, 안 신을 때는 햇볕에 잘 말려둔다.
5.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젖은 양말은 바로 갈아 신는다.
6.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목욕탕, 수영장의 바닥이나 발수건, 체중계 등에는 무좀균이 많으므로 다녀온 뒤에는 특히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다.
7.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벗어두고, 무좀이 있으면 항진균제를 뿌려둔다.
8. 집안에서는 되도록 맨발로 지내고,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9. 임신중이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 발이 잘 부을 때는 30분씩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고 휴식을 취한다. 발가락 오므렸다 구부리기, 봉으로 발바닥 문지르기, 발 마사지 등으로 발의 피로를 수시로 풀어준다.
10. 바른 보행자세를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