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소식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식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민선6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공약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와 확산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125개 지자체가 참여해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주민참여, 소식지 등 7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옥천군이 발표한 소식지 분야 주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옥천 소식’으로 경기도 성남시 등 20개 지자체가 최종 프리젠테이션에 참여했다.
군은 능동적인 군정홍보와 군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소식지 제작형태를 신문형으로 변경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소식지로 탈바꿈한 점과 관련 경력을 가진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편집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소식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들이 원하는 소식지가 되도록 직접 소식지 발행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 주민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법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청렴부문 우수상에 이어 이번 소식지 부문 수상으로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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