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가화만사성’ 캡쳐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43회에서 이상우는 김소연 몰래 결혼식을 준비했다.
잠에서 깬 김소연은 이상우가 놓아둔 옷과 구두로 갈아신고 이상우를 찾으러 나왔다.
이상우는 동네 아이들에게 노래까지 부탁하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둘만의 결혼식을 준비했고 김소연을 보고는 감동한 얼굴로 다가갔다.
“오늘 우리 결혼식인데 날씨 좋죠?”라는 말로 어색한 분위기를 깬 이상우는 “신부 없이 결혼하는 줄 알고 긴장했네”라며 김소연에게 부케를 선물했다.
김소연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이상우에게 꽃 팔지를 채워줬다.
그렇게 준비를 끝낸 두 사람은 아이들의 라이브 결혼행진곡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