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대상은 방림3어린이공원, 봉선1·2·3어린이공원, 제석산 등산로 대각사, 금당산 등산로 태현사, 고싸움전수관 등 7곳에 마련된 공중화장실이다.
위급상황 시 칸막이마다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서 경보음이 울리고, 외부 표지판에 경찰 신고를 유도하는 ‘112 메시지’가 표시된다.
구비 등 266만원을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화장실 이용자에게는 심리적 안전성을, 범죄자에게는 압박 요인으로 작용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어린이와 여성이 성범죄 등 위급상황에서 벗어나도록 공중화장실 10곳에서 안전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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