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권정우씨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대 축산학과 권정우(30세)씨가 박사육성지원사업인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지난 지난 19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권정우씨는 교육과학기술로부터 펠로우십 지정서를 받고,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년간 매월 250만 원씩 총 6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2년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으면 추가 1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정우씨는 “좋은 연구 환경 덕분에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수준 높은 연구에 매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며,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몰입해 세계 수준의 고급두뇌를 가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핵심 과학기술인재 양성프로그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동 실험실의 조유진(26세)씨가 선정돼 ‘포유동물의 난자의 성숙 및 초기배아발달 과정 동안의 세포분열을 지배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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