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실 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 최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취약지역 및 각종 건설현장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올해를 각종 안전관리 일상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매월 1회 이상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해온다.
우기대비 급경사지, 하천제방,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재난취약시설 관리실태 점검, 인명피해 취약요인 사전대비 상태 점검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찾아가는 실천 행정을 펼친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22일 산청군 내 재난취약시설 현지점검과 7월 27일과 28일에는 합천군과 양산시 소재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를 방문, 냉방기 관리상태, 비상구급품 구비현황 특별 점검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설명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7월 25일과 28일 이틀 간 육군 제39사단과 양산 고리방사능방재센터 및 원전홍보관을 방문, 기관별 협업체계를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 관리실태 점검, 인명피해 취약요인 사전대비 상태 점검 등을 생활화해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재산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주시와 하동군, 창녕군과 함안군의 재해위험지구, 도로확포장공사 및 하천 수해상습지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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