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10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58회에서 박민지는 전노민(이태성)에게 돈을 돌려주기 위해 상견례 자리까지 찾아갔다.
상황 파악을 한 윤주상(강병철)은 결혼 날짜를 독촉하는 박준금(정미란), 전노민, 고우리에게 “오늘은 감사하는 자리다”며 대답을 피했다.
상견례를 마친 뒤 박선호는 전노민을 찾아가 강신일(나봉일) 협박을 언급하며 “은아파머스 일에서는 손을 떼라”고 경고했다.
위기감을 느낀 고우리는 박선호의 집앞에서 기다렸다.
고우리는 “우리 결혼 문제 없는거죠? 10월에 하는거죠”라고 물었다.
고민에 빠진 박선호는 “생각해보겠다. 이렇게 서서 할 얘긴 아닌 것 같다”며 대답을 미뤘다.
이에 고우리는 “나영자 말을 믿고 우리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그 말이잖아요”라며 화를 냈다.
그 시각 힘든 하루를 보낸 박민지는 김정훈(하성재)을 만나 울음을 터뜨렸다.
그의 품에 안긴 박민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김정훈은 “힘들었으면 울어요”라고 위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