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주 지역에 40도 가까운 폭염이 나타나는 등 전국이 찜통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경북 경주는 낯 최고 기온이 39.3도로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낯 최고기온은 영천 38.4도, 의성 37.6도, 포항 37.3도, 대구 37.2도, 영덕 36.9도 등이었다.
현재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 있다.
오후 4시 기준 현재 서울은 36도, 강릉 35도, 대전 36도, 광주 35도 등 전국에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고 15일에 내리는 소나기를 기점으로 더위가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