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범수)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전무 이상훈)과 함께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 동안 ‘하나가 되는 힘’을 주제로 ‘2016년 틴(Teen)친캠프’를 진행했다.
협동심 증진과 또래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에는 아산과 천안지역 중학생 83명이 참여했다.
캠프 첫 날인 8일에는 서로 친해지는 시간인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지고 ‘미션 is 뭔들’로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팀 별 미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성철 사랑의 국제학교 박사의 ‘아름다운 것들’ 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개개인 모두 소중하고 또한 모두 함께 모였을 때 아름다움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틀째인 9일에는 백제문화관광단지에서 팀 미션을 수행하며 환경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백제문화관광단지 문제를 맞추는 팀 골든벨 게임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가수 션의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나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봉사와 기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캠프 주제처럼 ‘하나가 되는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마음속에 가지고 기억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김진솔 온양여자중학교 학생은 “틴친캠프를 봉사시간을 받기 위해서 왔는데 봉사를 한다는 느낌보다 봉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음에 또 캠프가 진행된다면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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