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은=일요신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법주사를 방문해 정도 주지스님과 사찰 관리와 지역민심에 대해 담소하고 있다.
【충북보은=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전국 민생투어에 나선 가운데 17일 충북 보은지역을 방문했다.
김 전 대표는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채 배낭하나 메고 보은 방문 첫 일정으로 한우 사육 농가를 찾아 ‘김영란법’발표 이후 소비감소 및 이에 따른 소 값 하락과 보안대책에 대한 민심을 청취했다.
축산농민들은 김 전 대표에게 ‘김영란법’에서 농축수산물 제외 등 보완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정도 주지스님과 지역현안과 충북지역 불교계의 민심을 청취하고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의 관리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 전 대표는 보은방문 의미를 묻는 질문에 “지역민심을 청취하고 새로운 구상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수행하는 과정으로 봐 달라”며 최근 정국현안 등 정치일정과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거나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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