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17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62회에서 고우리는 이항나를 찾아가 “어려서 부모 잃고 그 틈을 송 간호사님이 많이 채워주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본색을 드러낸 고우리는 “박선호(강지욱)에게 예라하고 빨리 결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고 할아버지한테도 목숨 구한 일 절대 잊지 말아달라고 말해주세요”라고 했다.
이항나는 “왜 이런 부탁을 저한테 하세요”라고 물었다.
전노민과 이항나의 관계를 모르는 고우리는 “지욱씨가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항나는 속으로 “지욱이와 회장님을 위해 뭐라도 해야겠지”라고 다짐했다.
한편 그 시각 전노민은 윤주상(강병철)을 찾아가 결혼 얘기를 꺼냈다.
윤주상은 “결혼 시기나 방법을 본인들에게 정하게 했으면 좋겠네. 지욱이가 숙고하는 것 같으니 좀 기다려보지”라고 말했다.
또한 윤주상은 전노민의 점심 약속도 거절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