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다시 시작해’ 캡쳐
18일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다시 시작해’ 63회에서 강신일은 전노민(이태성)에게 “오늘 악연을 끊는 날이다”고 말한 뒤 먼저 박선호를 찾아갔다.
박선호는 사무실로 찾아온 강신일의 연락을 받고 놀라 당장 달려나갔다.
이후 전노민은 김정훈(하성재)과 회의를 하다 박선호의 연락을 받았다.
전노민은 “사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는데 같이 가지. 반가워하실거야”라며 김정훈과 동행했다.
강신일은 전노민이 오기 전에는 용건을 말하지 않겠다며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런데 강신일은 전노민과 함께 온 김정훈을 보고 크게 놀랐다.
전노민은 “혹시 두 분이 아는 사이였어요? 하성재 실장을 벌써 알고 계셨어요? 강 상무 앞에서 할 얘기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자극했다.
결국 강신일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밖으로 나온 전노민에게 강신일은 주먹을 날리며 “넌 인간도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전노민은 “나 원장 이럴 때 대비해서 내가 다 찾아놨지. 영자 얘기할까요. 조용히 돌아가요”라고 협박했다.
한편 윤주상(강병철)이 이항나(송지숙)에게 박선호(강지욱) 결혼을 상담했다.
윤주상은 전노민 일로 마음이 상한 박선호를 걱정했다.
이에 이항나는 “지욱이 결혼은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주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