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 캡쳐
18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 37회에서 오민석은 소이현에게 “올 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연락을 했다.
망설이던 소이현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민석이 기다리는 장소로 뛰어갔다.
그런데 집앞에 있던 오민석이 그런 그녀를 발견했다.
소이현은 “왜 여기 있어요. 카페 있어야 하는데”라며 당황해했고 오민석은 그런 그녀를 보고 행복해했다.
오민석은 “너무 보고 싶어서 안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잠깐이라도 보려고 온건데 오길 잘했다. 당신이 나한테 달려오는 순간을 다시 볼 수 있어서”라며 소이현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오민석은 “할 얘기가 있다”며 “우리 처음부터 시작해요. 난 당신을 보고 첫눈에 반한 남자, 당신은 날 처음 본 여자”라며 악수를 청했다.
가만히 미소를 짓던 소이현은 그의 손을 잡아줬다.
이에 오민석은 “고마워요, 다시 날 숨쉴 수 있게 해줘서. 걱정할거 없어요. 우리는 잘못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있는 겁니다”라고 소이현을 안심시켰다.
소이현은 “이런 말 너무 주제 넘지만 마음이가 조금만 더 따뜻한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