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의원.
박경미 의원은 인사말에서 “매년 사교육비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조사 결과가 사교육 부담 해소를 위한 대책 수립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심층 분석함으로써 사교육 문제의 주된 원인을 찾아보고 사교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종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은 공교육 붕괴와 사교육시장의 팽창으로 인해 몸살을 앓은 지 오래”라며 “공교육 정상화를 통해 지나친 학습경쟁을 덜고 과도한 사교육비를 줄임으로써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교육’ ‘개천에서 용 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