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김영만 기자 =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권규)는 19일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방공학교 초급 16-1기 교육생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사)녹색환경지킴이, 귀농귀촌연구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활동(사진)을 실시했다.
‘가시박’은 환경부가 2009년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했으며, 다른 식물의 줄기를 휘감아 햇빛을 차단해 고사시키고 빠른 속도로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경희 사무처장은 “가시박이 주변 초본류 식물과 나무까지 뒤덮어 생육을 방해하는 만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우리 지역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시민 홍보와 함께 가시박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