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제공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최용구)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 지원목적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9천800만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앞서 전북농협은 1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으며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자금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 출연 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농협은행에서 1.62%대의 낮은 금리로 1인당 최고 5천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례보증 지원은 전북농협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보가 2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고, 전북도가 1년간 1.5%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2002년 전북신용보증재단 설립 이래 총 50억원을 출연했으며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출연기금이다.
이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서 발급을 통해 연간 500억원 정도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기금의 추가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지속적인 기금출연으로 전북경제가 더욱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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