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정회 생명과학과 교수가 초대 한국생명공학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25일 용평리조트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김정회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6년 8월 26일부터 2017년 8월 25일까지다.
김 신임회장은 유전공학자로, 자일리톨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 신임회장은 “연합회는 생명공학 연구자들의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나라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과 보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합회는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발전과 학술활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학술단체 연합회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생물공학회,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약학회 등 4개 학회가 참여했다.
연합회는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명공학, 산업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 고광표 교수의 ‘인체 마이크로비옴 : 의과학적 중요성 및 미래 바이오 산업’ ▲녹십자 박두홍 연구소장의 ‘혈액, 산업을 만나다’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식품생명공학 산업의 미래 : 창발과 융합’ ▲강원대 허원 교수의 ‘바이오 벤처와 미래 먹거리 산업’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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