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위원회 사무국 직제승인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광주시는 시가 지난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문 요청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 허가신청과 조직위원회 사무국 직제 승인 신청건이 29일 문체부로부터 각각 허가·승인 처리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법인 설립 허가절차와 사무국 직제승인 등의 절차가 일주일만에 신속하게 처리되고, 사무국 직제 승인이 이뤄진 것은 문체부가 3년 앞으로 다가온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시급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광주지방법원에 법인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사무국 개소 등 후속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2017년까지는 35명, 2018년 80여 명, 2019년 140여 명으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조직위 법인설립 등 주요 현안들이 속도감있게 전개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U대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픽, 월드컵 등과 더불어 세계 3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7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019년 7~8월중 29일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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