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환영행사는 선수단과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윤장현 시장의 환영사와 포상금 전달, 꽃다발 증정, 선수 감사인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8연패의 신화를 쓴 기보배(광주시청)․최미선(광주여대) 선수와 두 선수의 부모, 양궁 남자대표팀 감독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동시 석권의 쾌거를 이뤄낸 박채순 광주시청 양궁팀 감독을 비롯, 노승석(육상 코치, 광주시청), 김국영(육상, 광주시청), 김성연(유도, 광주도시철도공사), 남유선(수영, 시체육회), 백수연(수영, 시체육회) 등 선수들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프로야구 기아-SK전의 식전행사로 시민 환영행사가 열린다.
기보배․최미선 선수, 임원 등에게 시민 대표들이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기보배 선수가 대표로 시민들에게 답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에 앞서 기보배 선수가 시구를, 최미선 선수가 시타를 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경기가 열린 지난 8일과 12일 광주여대 학생, 선수 부모 등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에 가던 중 여자 양궁 8연패 소식을 들은 윤 시장은 기보배 선수와 최미선 선수 부친에게 전화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아낌없는 희생과 보살핌으로 자랑스러운 선수로 길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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