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약관련 국제기구 및 94개 관세당국 참가
최근 법적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기존 마약의 화학구조를 변형시켜 더욱 강력한 환각 및 중독효과를 나타내는 신종마약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가축 등 동물용 마취약물인 ‘케타민’, 식물성 마약 ‘카트’, 허브마약 ‘합성대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에 관세청은 WCO 최초로 5개 마약관련 국제기구와 94개 국가를 참여시켜 신종마약 중심 글로벌 합동단속작전(CATalyst)을 주도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신종마약 1.4톤을 포함한 마약류 총 13.4톤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세미나는 작전성과를 공유하고 전 세계 관세당국 간 지속적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WCO, UNODC, 8개 WCO 지역정보센터(Regional Intelligence Liaison Office)와 중국, 호주, 남아공 등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총 50여명의 마약단속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국의 신종 마약 단속동향을 공유하고 관세당국간 정보교환 및 단속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CATalyst 작전결과 분석을 통해 밝혀진 신종마약 국제밀수동향을 공유하고 캄보디아발 메트암페타민 132.4g 등 총 24건, 약 17.7kg을 적발한 단속실적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로 제2차 CATalyst 작전에 대한 공감대와 직접 주도한 신종마약 국제공조체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교두보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ynwa21@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