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박형정)은 31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에서 롯데백화점 대전점 노사 대표(위원장 박지수, 점장 강재욱) 및 협력업체 대표(에스티엘, 프로에스콤)와 함께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는 ▴직무능력과 성과중심 경영 조직 혁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파트너쉽 지향 ▴일家양득 기업문화 개선 ▴공정인사 및 취업규칙 지침 준수 ▴근로소득 상위 10%에 해당하는 임․직원의 임금인상 자제를 통한 청년고용 확대 ▴윤리, 정도경영 실천 및 하도급 업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2000년 3월 17일 롯데백화점의 11번째 점포로 중부권 최대의 쇼핑시설 규모로 개점하였고 지난 13년도에는 고객서비스 우수점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노사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해 봉사활동과 지역상생협력에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배려와 공감을 나누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 강재욱 점장은 “윤리,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경영성과의 공유를 통해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수 노조위원장은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협력업체는 대립관계가 아닌 협력적 동반자가 되어야 하며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동반자적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조성 및 능력중심의 기업체질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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