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인근에 대학교가 위치해 유독 젊은이들의 방문이 많은 핫플레이스에는 평범함보다는 특별함을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큰 사랑을 받는다.
매일 익숙하게 맛본 먹거리보다는 이색적인 맛을 즐기길 원하고, 한국 토종음식보다는 지구 건너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찾는 젊은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망명한 티베트인이 직접 운영하며 본연의 맛 그대로를 살린 티베트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포탈라 성신여대점’은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서울 할랄 음식점이다.
돈암동 성신여대 인근에 자리 잡아 이색적인 먹거리를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좋고, 직장인들이 많은 종로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동에 위치하고 있어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장소 맛집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포달라 종로점, 명동점도 있으며, 각자의 입맛에 따라 할랄 음식과 채식음식 모두 주문이 가능하다.
모든 음식을 경력 10년 이상 경력의 현지인 조리사와 주인장이 현지에 직접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하기에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거기다 인도, 네팔, 티베트의 3국의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어 단번에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고, 현지인들이 직접 주문을 받는 분위기는 마치 외국에 놀러 온 듯한 느낌까지 준다.
성신여대 돈암동 포탈라는 독특한 문화, 언어, 종교, 전통 등을 지켜온 티베트를 빼 닮은 듯한 은은한 조명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이색적인 분위기까지 물씬 풍겨 그야말로 음식의 맛과 만족감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돈암동 맛집 인 셈이다.
덕분에 많은 이들의 입 소문을 얻어 테이스티로드 2013, YTN 다큐 이끌림, KBS 뉴스 등 다수 방송에 소개되며 탄탄한 유명세까지 얻고 있다.
성신여대맛집, 돈암동맛집, 종로맛집, 명동맛집 등으로 어찌나 유명한지 돈암동 성신여대지점과 종로지점, 명동지점까지 운영되며 커플과 가족단위 그리고 외국인들까지도 많이들 찾아가는 대표 맛집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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