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백화점↔몰 연결통로)에서 2024년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부산간식대전 '부산빵빵더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촉진 행사인 2024 동행축제와 연계해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빵빵더마켓’은 대형유통사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부산 지역제품 특별판매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부산지역의 디저트류를 판매 품목으로 선정해 부산의 다양한 디저트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부산지역 디저트류 업체 25개사가 참가하며, 베이커리, 쿠키, 떡, 차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포토존, 경품이벤트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쇼핑을 즐기러 온 시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성 있는 포토존과 무료 포토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산에서 행사 기간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연다. 5천 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해 하루 평균 400여 개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 중 다양하고 실용적인 상품으로 구성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판매전이 내수진작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 연휴 기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 부산 스텝업(STEPUP) 댄스 페스티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청년문화진흥협회(회장 김진수)와 오는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4일간 해운대 영화의 전당과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 등에서 ‘2024 부산 스텝업(STEPUP)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 3월에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릿 댄스’를 접목해 기획했다. 지난해 ‘부산 댄스 페스티벌’이었던 행사명을 올해 ‘2024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로 브랜드화했다.
행사는 △개인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 △단체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으로 크게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5월 31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은 청년(18~39세)을 대상으로 장르 구분 없이 오프라인 경연(예선-본선)으로 이뤄지며,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은 심사위원들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최종 30여 개 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트릿 댄스 클래스’와 올해 새롭게 추가된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도 함께 진행한다.
본 행사는 공정성을 위해 댄스 부문별 다양한 유명 심사위원으로 구성했다. △스우파2 우승팀 ‘베베’ 리더인 ‘바다’ △△스맨파 준우승팀 ‘위댐보이즈’ 리더인 ‘바타’ △스우파2 ‘츠바킬’ 리더 ‘아카넨’ △아이돌 그룹 엔씨티(NCT) 안무가 ‘제이릭’ △바이브(VIBE) 2024 우승팀 ‘스토리즈’ 리더인 ‘칼빈’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 우승자들에게는 총 3천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월드 스트릿 원온원(1on1) 배틀’ 우승자에게는 1천만 원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은 1천5백만 원, 준우승팀은 5백만 원 △‘주니어(예비 청년) 스트릿 챔피언십’ 우승자는 2백만 원, 준우승자는 1백만 원씩 지급된다.
본행사 이전 사전 홍보 프로그램인 '랜덤 플레이 댄스'가 5월 5일 영화의전당을 시작으로 5~6월 주말 오후 부산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 달라질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은 대한민국 스트릿댄스 시작 도시였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청년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부산 스텝업 댄스 페스티벌'에서 숨어있는 끼를 발산할 댄서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부산 곳곳에서 펼쳐지는 '랜덤 플레이 스트릿 댄스'가 부산 시민들의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 추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5월 한 달간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상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2024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취업·일자리,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고용, 국민 안전 등의 분야에서 불합리한 민생 관련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민생에 좀 더 깊이 관련된 다음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청년·경력 단절자∙노인 등의 취업에 불합리한 취업·일자리 관련 규제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 고용 등을 저해하는 외국인 근로자 관련 규제 △소방, 보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국민안전 관련 규제 분야다.
공모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민간 발굴 주체에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포함한 생업 현장의 생생한 규제 이슈를 포착하는 등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응모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의견수렴 및 사전심사, 1차·2차 심사를 거쳐 11~12월경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에게는 각 1백만 원, 5십만 원, 3십만 원의 부상과 함께 부산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우수과제 중 법령 등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 관계 부처와 함께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조례 등 부산시 소관 과제는 시에서 검토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우리시는 불합리한 민생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려 한다. 특히 올해는 취업·일자리,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고용, 국민안전 등의 분야 규제를 중점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실감하는 민생규제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가 성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참여 방법은 시 누리집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 안내를 참고하고, 공모 과제는 전자우편이나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10층 규제혁신추진단) 또는 시 누리집 공모하기 게시판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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