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G스퀘어는 1973년 뉴국제호텔로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건물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798㎡(약 241평), 연면적은 9519.39㎡(약 2880평)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5호선 광화문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대기업,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이 밀집한 CBD 핵심 업무지구 세종대로와도 인접해 있다. 주요 임차인은 지상 4~10층을 쓰는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이다.
3년 전 매매가와 비교하면 건물 몸값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2023년 5월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뉴국제호텔을 635억 원에 인수했다.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은 호텔과 사우나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업무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는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을 펼쳤다. 노후 호텔을 오피스로 전환하면서 건물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다. 광화문G스퀘어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현재 건물 지하 1층~지상 3층엔 일반음식점, 소매점, 의원이 들어섰다. 지상 4~16층은 업무시설로 쓰이고 있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꼬마빌딩은 높은 대출 금리와 공실 부담 때문에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눈높이가 맞지 않아 거래가 쉽지 않다”며 “반면 광화문이나 강남 같은 핵심 업무지구의 대형 빌딩은 매물이 나오면 대체로 빠르게 소화된다.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물건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꾸준하고, 최근엔 오히려 오피스를 호텔이나 의료시설로 바꾸는 컨버전 수요까지 늘면서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명선 기자 se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