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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북도는 노래를 통해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6일 청주아트홀에서 ‘2016 충청북도 치매․중풍극복 실버합창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실버합창대회에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11개 노인복지관의 동아리 합창단 11팀이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참가 하는 11팀은 청주(충청상록합창단, 청노합창단, 다솜합창단, 늘벗합창단, 늘푸른합창단), 제천(청림합창단), 보은(도레미합창단), 옥천(향수합창단), 영동(레인보우합창단), 진천(카네이션합창단), 단양(단고을합창단) 등이다.
이번 대회는 고규창 도행정부지사, 복지관 참가팀을 비롯한 가족, 노래를 사랑하는 관람객 등 700여명이 함께 어르신 축제 한마당으로 열릴 계획이다.
경연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예그리나합창단의 어르신과 아이들 1~3세대가 함께 부르는 화합의 하모니 ‘아름다운 세상’으로 시작되고, 시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홍보캠페인 실시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행사로 개최된다.
합창대회 수상팀에게는 대상 50만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팀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21일 CJB미디어센터) 축하공연과 어르신 행사에 초청돼 치매활동 홍보 대사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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