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세종=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으로 구성된 충청권 실무협의회가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충청권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내년도 기획단 운영방안과 시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김용찬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충청권 4개 시·도 기획관리(조정)실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해 2017년도 상생협력기획단 예산편성안과 4개 시·도에서 제안한 5건의 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획단은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연구 포럼을 제출했다.
상생발전연구 포럼은 연구원·교수 등이 참여하는 충청권 상생협력 발전방안 토론의 장을 통해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협력 활성화 방안 등 비전제시와 중앙부처 등에 대한 적극적 대응 논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생협력 연구용역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의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공동발전 도모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으로 충북도의 ‘청주공항의 충청권 공동공항 활용방안’을 비롯해 대전시의 ‘충청권 근대역사 환경 콘텐츠 개발’, ‘대전·세종·충청권 개발 가용지 조사분석’과 세종시의 ‘충청권 연계 관광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및 충남도의 ‘충청선 철도건설 타당성 조사’의 5건이 제출됐다.
이날 회의에서 서승우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년은 상생협력기획단이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으로 그간의 연구를 통해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제시를 목표로 충청권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tnews@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