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미운우리새끼’ 캡쳐
9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오직 술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를 마련했다.
일명 ‘술장고’를 보며 만족해하던 김건모는 빈 박스로 터널까지 만들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건모는 술을 정리하면서 “어? 빈곳이 있다”며 쇼핑까지 나섰다.
무려 소주 3박스를 구입해온 김건모는 냉장고를 채우면서 “이것도 운동이 된다”면서 뿌듯해했다.
이를 보던 건모 엄마 역시 “이야, 대단하다”며 혀를 끌끌 찼다.
이를 알리 없는 김건모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술장고’를 차곡차곡 채우며 “어떻게 이렇게 안 힘들지.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해야해”라고 말했다.
결국 건모 엄마는 “사람이 많이 모자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