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강상우 박사와 성균관대 김태성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실시간 오염입자 측정분석장비 PCDS가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PCDS는 진공인 공간에 부유하는 나노미터 영역의 입자 크기, 형상, 성분 등의 다양한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치로, 지난 2014년 대덕특구 측정장비기업 (주)코셈으로 기술이전됐다.
공동연구팀은 고진공 환경과 전기적 입자 분류기술 및 고도화 된 전자현미경 기술을 활용하여 대기압의 만분의 일의 진공 환경에 부유하는 수십에서 수백 나노미터 크기 입자의 ‘복합특성’을 측정할 수 있는 PCDS 장치를 개발하였다.
㈜코셈은 해당 기술을 이전 받은 후 디스플레이 제작 관련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 완료했으며 다른 기업에도 판매 예정 중이다.
표준연은 해당 제품이 대기업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 약 5년 내 500억 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성 성균관대 교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노입자 및 진공 활용 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우리나라 측정전문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고 말했다.
ynwa21@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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