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일요신문] 새누리당 마크
【충북·세종=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19일 논평을 내고 더민주 도의원들이 제출한 의장 불신임안이 반려된 부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을 맹 비난했다.
지난 9일 충북도의회는 MRO실패에 대한 책임소재를 파악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특위를 구성했다.
더민주 소속 도의원들은 특위구성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의장불신임안을 제출하면서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행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의장 불신임안이 성립요건 미비로 반려되면서 더민주 도의원들의 행태가 이시종 지사를 보호하기 위한 물타기 정치쇼였다고 비난했다.
그럼에도 더민주 도의원들은 의장불신임안을 다시 제출한다는 의지에 대해 맹비난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더민주 의원들이 특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잘못이 드러나면 누구든 그에 따라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도의원들은 자신들의 권위를 실추시키고 이 피해가 고스란히 도민들에게 돌아간다는 것을알면서도 이같은 행태를 자행한 것은 MRO유치실패가 전적으로 이시종 지사에게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도민들은 정상적인 특위활동을 통해 그 객관적인 사실을 알고자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민주 도의원들은 이 사태를 모면하고자 시간끌기식 꼼수정치로 도민들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하지 말고 충북의 실질적인 집권당으로서 상식 있고 책임 있게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도의회 MRO특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실질적으로 활동해 도민들의 알권리가 충족되길 바라며 향후 후속대책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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