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몽 수교 26주년 기념공연, 의료관광‧뷰티산업 설명회 참석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21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 방문차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몽골 수교 26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울란바토르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몽골 시장 개척에 나선다.
윤 시장은 4박5일간 몽골 보건체육부 장관, 문화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료, 문화, 뷰티, 관광 등 폭넓은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23일에는 현지 의료인과 병원관계자, 여행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뷰티산업 설명회’를 열어 보건의료 및 뷰티산업의 몽골 진출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이 자리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시엘병원 등 지역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의료관광에 대한 현황과 상품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뷰티산업도 홍보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몽골 국립의과학대학을 방문해 총장을 면담하고 부속 병원에서 진행되는 라이브(Live)수술 시연을 참관하며,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시엘병원은 몽골 국립모자병원, 국립제1병원, 아가페기독병원에서 민간차원의 교류활동을 펼친다.
한편 윤 시장은 22일 울란바토르 국립오페라발레극장에서 열리는 ‘한‧몽 교류음악회’에도 참석한다.
이번 연주회는 몽골 정부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을 정식 초청해 이뤄진 행사로, 50여 명 규모의 연주단이 몽골 국립마두금합주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과 광주시 방문단은 오는 25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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