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 연리지 소나무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단지 내 미술작품 제작·설치 공모에 응모한 236개 작품에 대해 1차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새롬동 내 순환산책로를 따라 미술품이 설치되는 10개 위치별로 각 3개씩, 총 30개의 작품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행복청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미술계 및 비미술계(인문, 건축, 시민대표 등) 전문가 등 총 9명이 1차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작품명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심사위원은 “각 위치별로 3개의 작품을 선정하였는데, 이 중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작품만 당선․설치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울 정도로 작품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행복청은 이번에 선정된 30개 작품과, 건축주가 지명공모로 선정한 3개 작품, 그리고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작품들 중 우수작품 10개를 발탁하여 10월 18일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최종 당선작 13개 작품은 내년 1월 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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