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스페셜 캡쳐
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강남패치’ 운영자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강남패치’ 운영을 추적하다 보면 꼭 한 클럽이 연결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클럽이 등록된 주소지는 ‘압구정동 5-5’였는데 이곳은 찾을 수 없는 곳이었다.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주소였던 것이다.
이에 제작진은 사이트에서 봤던 전화번호로 연락을 취해 ‘강남패치’와의 연관성을 물었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이는 “따로 대답을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나중에 하는 걸로 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아 제작진은 클럽까지 방문했다.
그런데 클럽 직원들은 “예전에 일했던 사람이고 지금은 그만뒀다”고 말했다.
경찰은 “돈벌이 목적으로 한남패치, 강남패치 정보들을 끌어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제작진은 진짜 운영자를 밝히지 못했고 추적은 계속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강남패치’ 운영자가 붙잡혔다.
운영자는 혐의를 발뺌하며 남의 일인듯 하품까지 해 충격을 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