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일요신문]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이 7일 서울역에서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세종·충북= 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이 7일 서울역에서 철도파업 장기화에 따른 비상수송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차관은 “최근 남부지방 태풍피해로 많은 국민들의 근심이 깊은 상황에서 철도파업이 길어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안전한 비상수송대책의 수립 및 시행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화물연대 집단행동이 예고된 상황에서 물류 수송 등에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고 대체 인력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시기임을 지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안전에 한 치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과 원칙에 따른 파업대응 기조는 굳건히 유지 하면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점을 감안하여 파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도록 파업 복귀 설득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파업대응에 지친 직원들도 격려했다. 최 차관은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고 우리가 힘든 만큼 국민의 불편이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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